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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후 나흘 만에 신규계좌 가입 건 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시중은행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 케이뱅크보다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오는 6월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권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빅4’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이 2%대 예금상품을 전격 출시했습니다. 저금리와 편리성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무서운 속도의 시장 진입을 방어하는 차원의 마케팅 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vs 시중은행>
최근 우리은행은 연 2%대 예금과 적금 패키지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고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납부를 하면 우대금리를 준다는 조건이 달려 있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돌풍에 고객 잠식을 우려한 맞불 성격입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평균 연 1%대에 불과하고 0%대 상품도 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금리’에 해당하는 상품으로 이는 수익 축소를 각오한 것입니다.
시중은행인 신한은행도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써니뱅크에서 신청 가능한 ‘써니 전월세대출’을 출시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스타일의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금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고객층이 겹치는 저축은행도 이미 대출금리를 1%포인트 파격 인하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간판 중금리 상품인 ‘사이다’의 최저금리가 이미 6.9%로 업계 최저 수준이지만 이보다 1%포인트 더 낮은 5.9%대 신상품을 출시해 중금리 시장 방어에 나섰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은 연 최저 5.99% 금리의 사업자전용 비대면대출상품인 ‘그날대출’을 출시했습니다. 무담보·무방문·무서류 상품으로 대출신청부터 입금까지 20분 만에 가능하며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365일 24시간 신청부터 입금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확충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직면한 문제도 많아 출범 초기 반짝 인기로만 혹평을 하는 시중은행 관계자들도 있지만,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의 경쟁에는 기존 은행들도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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