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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어떤차?

여유있게... 2017. 3. 27. 10:35

최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기아자동차의 첫 고급 스포츠 세단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출시됩니다. 국내산 타이어도 우수하지만 내부 논의 끝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에 따른 스팅어에 수입산 타이어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월드 프리미어로 올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 스팅어를 공개하고, 3월 초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스팅어를 선보였을 때도 해당 차량에 스팅어에 새 엠블럼 없이 'KIA'를 부착했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기아(KIA)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굳이 앰블럼 교체의 필요성이 없어 국내에서만 새 앰블럼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가격은 최하위 트림이 3,0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되고, 주력 트림은 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차량 중 스팅어가 가장 빠른 차로 5월 국내 출시 외에 미국 등 글로벌 론칭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길이는 4830㎜, 폭 1,870㎜, 높이 1,400㎜, 휠베이스 즉 앞뒤 바퀴 간 거리 2,905㎜ 입니다. 스팅어는 높이가 낮아 스포츠 세단 성격이 짙으며 초고장력 강판을 55%가량 적용해 차체 강성(비틀림을 견디는 힘)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2.0 터보 GDi, 3.3 터보 GDi 등 두 종류의 가솔린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추후 디젤 R2.2 엔진을 추가해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팅어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3.3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 스팅어 V6 3.3 트윈 터보 GDi모델의 최고 출력은 370마력으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 5.1초 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디젤 R2.2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PS)과 최대토크 44.5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울러 스팅어에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 부드러운 변속감뿐만 아니라 주행감도 개선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은 역동적인 모습이 돋보입니다. 기아자동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 양쪽으로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를 달았습니다. 대형 공기 흡입구는 꽉 들어차 높은 성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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